게이트볼 심판원의 자질

전국게이트볼 구 홈페이지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822번 쓴 소리

작성일 ; 2012.09.12 작성자 ; qkrtjrrb 작성자메일 ; tjrrb2869@naver.com

 

쓴 소리

사무처장님, 그리고 전국에 계시는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게이트볼을 사랑하고 게이트볼이 더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 받게 하기 위해서는 심판원의

역할이 막중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원을 선발하는데 있어 너무 남발하는 것

같아 좀 더 신중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순서로 身言書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판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첫째가 身입니다.

체력이 뒷받침을 해줘야 뛰어 다니겠지요. 선수들은 10초 룰 속에서 경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심판원은 제1라인에서 제2라인까지 뛰어 가는데 몇 초에 가야 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5초 이상 걸리면 매끄러운 경기의 흐름에는 지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초 이상 걸리는 심판도 있음을 봤습니다.

 

둘째로는 言입니다.

스타트에어리어 부근에 부심이 있고 주심이 제3라인 부근에서 타격통보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모기소리 같은 목소리로 어떻게 하겠습니까? 통고를 하고 선고를 하고 질문에 응답 하는 데는 톡톡 튀며 자신감과 박력 있는 큰 목소리가 절대 필수 아닐까요.

 

셋째로는 書입니다.

이상의 身과 言의 요건을 갖추고 경기규칙을 잘 알아야 명 심판원이 되지 않을 까요?

그런데 이상의 身과 言이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심판원 선발시험에서 먼저 달리기와 목소리부터 기준을 마련하여 철저하게 검증을 하고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하여 합격한 심판원이야말로 신뢰받을 것이며 게이트볼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고 심판원도 긍지와 권위를 갖게 될 것으로 사료되어 쓴 소리를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우인이 심판원의 자격을 남발하는 것 같다. 는 글을 읽고

 

선생님의 의견에 먼저 절대적인 동의를 합니다.

 

나 아닌 남을 판정하고 그 결과인 결심을 선고하는 일은 아무리 신중하게 하여도 부족하다고 할 것입니다.

 

게이트볼에서도 심판원으로서 경기자들의 행위에 대하여 그 장소에서 그때에 규칙에서 요구하는 합당한 행위였는지를 순간적으로 판정하고 결심한 후 선고한다는 것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심판행위를 날마다 하는 일도 아니고 1년에 많아야 1단위 회수일터이고 경기규칙을 대하는 것이 밥 먹듯이 하는 것도 아닐 진데 알쏭달쏭할 것이며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을 번개처럼 선고해야만 하는 심판원의 임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전국게이트볼 대회에 나아가서 전국에서 기라성 같은 경기자 특히 1급 심판원과 국제 심판원들로 구성된 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주재하려면 마음은 고사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것입니다.

 

이 같은 심판원이 되려면 심판원 자격취득이 전부가 아니고 자격 취득하는 날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기량도 같이 쌓아가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데다가 4년여의 기간이 지나면 규칙이 변경되고 심판실시요령과 대회 경기운영요령이 달라지는 것은 기본인데 이 기본조차도 모르쇠 하는 심판원이 가끔 눈에 띠이곤 합니다.

 

특히 게이트볼 좀 오래 하셨다는 고급심판원님들 규칙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며 고성과 억지로 경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기 까지 하곤 하더이다.

 

공부하지 아니하고 연구하지 아니하는 고참[古參] 고급심판원들은 공부와 연구를 열심히 하는 3급만 못할 것 같은 생각을 저버릴 수 없답니다.

 

게이트볼 경기 규칙에서 제9조 제2항 타임오버의 반칙을 없앤다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할 것인지 상상해보십시오.

 

농구에서 3초 반칙이 없어지고 야구에서 홈런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현 규칙에 있는 규칙이면서도 대회본부의 안일한 의지로 죽은 규칙이 되어 심판원들이 지금처럼 적용하여 판정하고 선고를 하지 못하는 현실이 게이트볼을 늙고 병든 자 만이 하는 경기로 추락시켜버렸지 아니한지? 생각해 볼일입니다.

 

이 타임오버 반칙 경기규칙을 합당하게 적용하고 판정하기 위해서는 지적인 자부심과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통하여 솔선수범하는 심판원이 경기자들을 선도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전폭적으로 동의합니다.

 

게이트볼의 본래의 취지는 치고 달리며 터치하고 뛰는 활력이 넘치고 박진감 있는 경기로 유소년들의 희망과 사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창안하였다고 합니다.

 

활력이 넘치고 박진감 있는 이러한 경기가, 경쟁이 너무 치열한 우리 어린이와 청년들이 학원과 과외공부로 찌들어 가는 사이에 늙고 병든 자들의 전유물이 되어 가면서 젊은이들에게 냉소를 당하는 치욕의 경기로 추락되어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 오호통재라. . . . .

 

우리 동호인 모두가 타임오버 반칙을 생명으로 알고 준수하는 그날 게이트볼은 살아나고 저변이 확대되어 모두에게 환영받을 것이라 감히 주장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