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마니아들, 경기 풍속도 바꿔

- 충남 논산 16개 팀 친선경기 -

충남 게이트볼협회 박인영 회장은 겨울철 지역 중심의 구장을 찾아 다른 지역팀과 경기를 할 수 없었던 경기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회원들은 자체 구장에서 볼을 칠 뿐 타 시, 군 클럽과 경기할 기회가 없었다.

16일 논산시 게이트볼구장에서 전북 익산, 천안, 금산, 예산, 부여, 금산, 논산 등 16개 팀이 2개 코트에서 친선경기를 했다.

~박인영 회장은 “4월 이후와 12월 초까지는 지역과 전국 대회가 이어지기 때문에 대표선수 외는 참가할 기회가 없어요. 2개 구장 이상 갖춘 지역 협회장과 협의로 겨울철 친선경기를 펼치길 2년째입니다. 한 사람 참가비 1만 원으로 점심과 음료 등 먹거리며 상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겨울에 다른 지역팀과 겨룰 기회와 건강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부부와 함께한 류광열(전북 익산시협회장) 씨는 “오늘 초청되어 경기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오늘의 친선경기는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임정식(57·여·예산 중앙팀) 씨는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몸에 무리 가지 않은 것 같고 다섯 명이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재미있을 것 같아 나이 들기 전에 익혀놔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탁구를 했는데 허리며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기도 하여 바꿨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하며 운동량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후준비를 해놔야 외롭지 않고 친교를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태년(논산시) 회장은 "지난해부터 추운 겨울철 지역별 친선경기가 올해도 지속하여 논산에서 두 번째 경기입니다. 박인영 회장님의 이 같은 노력으로 충남 게이트볼 발전에 기여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건강하시고 각 지역 올해 목표가 이뤄지시기 바랍니다" 고 인사했다.

"오늘 경기는 말 그대로 친선경기입니다. 멀리 전북 익산 류광렬 회장이 동료와 같이하셨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눈이 내리는 서북부에서 새벽에 출발하고, 금산 공주 부여 계룡 그리고  본 지역팀과 임원들께서 참가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협조로 준비한 음료와 음식 등을 자율로 하시면서 상호 자기 일이라 여기고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친교하시기 바랍니다"고 박인영 충남 협회장이 인사했다. 

관전했던 남성희(계룡시 팀) 씨는 “선수들이 겨울철에 다른 지역팀과 건강과 친교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고 말했다. 논산시 대표팀 5명이 우승해 각각 미용 티슈 1센트를 받고 즐거워했으며, 모든 팀이 등위에 따른 상품을 받았다.

이달 20일에는 홍성군 금마구장에서 16개 팀 초청 경기로 겨울철 게이트볼 경기를 펼친다. 

전달구 기자 dkchu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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